한인노인 집단폭행 용의자 검거
임기내 한인형사 배치 등 약속
“친근한 경찰로 다가갈 것” 각오
“퀸즈 플러싱의 치안 강화와 지역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6일 퀸즈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에 공식 부임한 주디스 해리슨(사진•49) 신임서장은 23일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지역주민들이 마음 놓고 커뮤니티의 안전을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 태어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09경찰서 역사상 첫 흑인 여성서장인 해리슨 서장은 특히 “한인과 중국계 등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원활한 소통을 해가며 지속적으로 범죄율을 줄여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친근한 경찰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해리스 서장은 이를 위해 트위터(@NYPD109Pct)와 페이스북, ‘아이디어스케일’(IdeaScale) 등 109경찰서의 각종 전파사항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한인 주민들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리슨 서장은 아울러 현재 109경찰서에 한인 형사가 전무한 것과 관련 “임기내 반드시 배치해 한인 사건들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09경찰서에는 현재 심재일 형사가 지난해 11월 은퇴<본보 2013년 11월22일자 A6면>한 이후 한인 수사관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해리슨 서장은 “수년 전 109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심재일 형사와 함께 한인 사건을 담당했던 적이 있다”면서 “당시 심 형사가 사건해결을 위해 한인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한인형사의 필요성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슨 서장은 이와 함께 최근 플러싱 한인상가 주차장에서 발생했던 한인노인 집단폭행 사건의 용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하는 데도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해리슨 서장은 “대낮에 상가 주차장에서 한인노인이 집단폭행 당한 사건에 대해 한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많이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한인 타운 지역 곳곳에 순찰을 강화해 용의자들을 하루 빨리 검거하는 데 집중하겠다”이라고 말했다.
19년째 NYPD에 몸담고 있는 해리슨 서장은 그동안 퀸즈 포레스트힐 일대를 관할하는 112경찰서를 이끌어왔다. 지난 2006년에는 109경찰서에서 경위(lieutenant)로 근무하며 지역 범죄율 퇴치에 공을 세운 경력도 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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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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