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국내 개봉 6월1일)가 다음달 6월24일 대만, 10월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다고 이 영화배급을 맡은 CJ E&M이 23일밝혔다.
‘아가씨'는 또 6~8월 호주·러시아·홍콩·뉴질랜드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22일(현지시간)프랑스 칸에서 막을 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영화적 경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55개국에 판매됐다.
앞서 ‘아가씨'는 지난해 11월 아메리칸 필름 마켓·올해 2월 유로피언 필름 마켓·3월 홍콩 필름 마켓에서 120개국에 팔려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세운 167개국 판매였다.
한편 ‘아가씨'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데실패했다.
영화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가 아가씨를, 하정우가 백작을, 조진웅이 후견인을, 김태리가 하녀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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