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리나 메이저 22승 향해 순항, 비너스는 탈락
▶ 프렌치오픈 Day 11

서리나 윌리엄스는 단 2게임만 내주고 16강전을 통과하며 생애 2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윌리엄스 자매의 희비가 엇갈리며 프렌치오픈 맞대결이 무산됐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는 1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프렌치오픈 대회 11일째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0위·우크라이나)를 6-1, 6-1로 일축하고 8강에 안착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서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통산 2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역대 메이저 최다승(여자)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가 세운 24회이고 프로 선수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에는 스테피 그라프(독일)의 22회가 최다 기록이다. 서리나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4위·스페인)-율리아 푸틴체바(60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서리나의 언니 비너스(11위)는 16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16강전에서 티메아 바친스키(9위·스위스)에게 2-6, 4-6로 덜미가 잡혔다. 바친스키를 상대로 생애 통산 2승을 기록했던 비너스는 이날 3번째 대결에서 첫 고배를 마시면서 8강진출에 실패했다. 이들 자매가 계속 이겼다면 4강에서 만나는 코스에 있었다.
이밖에 키키 베르텐스(58위·네덜란드)는 매디슨 키스(17위·미국)를 꺾고 8강에 합류, 바친스키와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남자단식에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6위·스페인)을 3-6, 6-4, 6-1, 7-5로 꺾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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