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매출 17%↑… 포에버 21 등 전용라인 선뵈
미국 여성 의류업계에서 ‘플러스 사이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뜨고 있다.
매출은 최근 지난 3년간 17%가 성장했고, 2014년 이후 전체 여성복 매출 성장세를 넘어선 상태. 큰 옷 전문 온라인 샤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맞춰 대형 유통업체도 플러스 사이즈 의류라인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자바시장 등 한인 의류업계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플러스 의류 생산을 늘리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 NPD 그룹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여성복 사이즈 14 이상의 ‘플러스 사이즈’ 의류 연 매출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20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부터 17% 성장한 것으로 같은 기간 미국 내 의류 매출 성장세는 7%에 그쳤다.
이는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비만, 과체중 여성이 늘어나는 것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 변화도 한몫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일반 의류보다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을 공략, 의류업체들도 플러스 사이즈 의류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에버 21은 플러스 사이즈 전용라인을 온라인과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나이키는 JC 페니의 부틱에 들어갈 플러스 사이즈 운동복을 제작하고, 전국 200개 매장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JC 페니는 이와 별도로 부틱 플러스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지난 5월1일부터 50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큰 옷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시장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많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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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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