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이닝 2K…6연속 1이닝 무실점 행진 이어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3일 연속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테디엄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이크 매티니 카디널스 감독은 1-3으로 끌려가던 팀이 6회 4점을 얻어 5-3으로 경기를 뒤집자 지난 이틀연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오승환을 바로 준비시켰고 8회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 3일과 4일에 이어 연 사흘째 자이언츠 타선을 상대한 오승환은 이날 첫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시속 94마일짜리 빠른 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어 그레고 블랑코는 슬라이더로 역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마지막 타자인 코너 길라스피는 초구에 센터플라이로 아웃되면서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달 2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에 3점포를 맞아 자신의 첫 빅리그 피홈런을 기록한 이후 6경기 연속 등판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6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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