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6일 텍사스 라운드락에서 벌어진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까지 팀 동료였다가 최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대 선발 닉 테페시를 맞아 1회말 1사에서 중전안타를 때렸고 3회말 1사에서도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이어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 1사 만루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도 빨랫줄같은 우전 적시타를 뿜어 1타점을 올리며 3안타 경기를 이뤄낸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4월초 오른쪽 종아리근육 부상으로 DL에 올라 36경기를 결장한 뒤 지난달 20일 복귀전에서 또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재활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이번 달 중순께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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