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 1년 이상 구독 때 70%에서 85% 상향 조정
애플과 구글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판매에 따른 수익을 배분할때 앱 개발자의 몫을 70%에서 85%로 늘리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애플은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사용료를 내는‘ 구독 방식'의 유료 서비스앱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익 배분 비율을 70%에서 85%로 오는 13일부터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다만 이는 가입자가 1년 넘게 이용료를 지불하는 시점부터 적용된다.
애플은 또 올해 가을부터 모든 앱 개발자들이 구독 방식 앱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애플 뮤직 등 자체 서비스와 잡지·신문·영상 등 일부 서드파티(제3자) 서비스에 한해 구독 방식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는 ‘앱 시대'가 저물면서 세계앱 시장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애플 앱스토어를 계속 이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사무용 프로그램 등 생산성 도구와 게임 등에 쓰이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수익 배분 비율을 조정한데 따른 손실은 앱스토어에 검색광고를 도입해 보충할 계획이다. 구글의검색광고처럼 더 많은 노출을 바라는 앱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검색결과의 상단에 배치되는 광고를 살 수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애플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앱스토어 매출 총액은 200억달러가 넘었다. IT전문 매체인 리코드에 따르면구글도 앱 개발자들과의 수익 배분비율을 종전의 70대30에서 85대15로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애플과는 달리 1년 이상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은 달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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