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때 필수품인 카드와 관련, 발급한 회사나 은행에 연락해 여행계획을 통고하는 것이 좋다.
이 조치를 미리 취하지 않으면 카드사는 타지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수상쩍게 여겨 계좌를 동결시켜 버린다. 계좌를 동결하면 카드사용을 할 수 없다.
물건을 사려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해야 할 여행 준비작업이다. 해외여행에 나설 때에도 마찬가지다. 은행 카드의 91%와 크레딧 유니언카드의 57%는 해외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한다.
수수료는 보통 사용대금의 2-3%다. 따라서 카드를 오픈할 때 주는 거래합의서를 꼼꼼히 읽어 해외사용 수수료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카드 발생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것이다.
해외거래 수수료가 붙지 않는 크레딧카드와 외국에서 ATM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때 추가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 데빗카드를 찾아 출국 전에 발급받으면 대단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카드발급사들 가운데 대표적인 곳으로는 ‘캐피털 원’(Capital One)이 꼽힌다.
일단 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크레딧카드 사용내역과 ID 등을 살펴보는 것이 원칙이다. 수상쩍은 거래가 있거나 본인 명의로 알지 못하는 계좌가 오픈되어 있으면 ID도용을 당한 것이니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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