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미 서부 최대 중국마켓인 99랜치 마켓에서 대대적인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LA 인근에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것에 이어 25일에는 라스베가스까지 행사 매장을 확대하고 대규모 한국식품 시식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LA aT센터는 미국 현지마켓 진입을 위한 브리지 마켓으로 아시안 시장의 본격적인 개척을 위해 지난 2010년도에 와롱 마케팅사와 MOU를 맺고 한국식품 홍보판촉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와롱사는 한국식품 전문 자체 브랜드인 ‘한 아시아’(Han Asia)를 만들어 30여개 수준에 불과하던 한국식품을 6년 만에 150여개 품목으로 늘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LA aT센터 이주표 지사장은 “미국 내 1,500만명에 육박하는 아시아계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아시아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미 전역 현지 주류마켓에 한국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