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세계 최대 강국이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렇다. 앞으로의 세계정세는 이 두 나라가 어떻게 리드 하느냐에 달려 있다.
1차 세계대전(1914-1918)은 800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전쟁의 비참함, 그리고 평화가 얼마나 귀중한 가를 깨우쳐 주었다. 미국이 배제된 국제연맹이 제구실을 못하면서 세계 2차대전(1939-1945)으로 이어졌다. 강대국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그리고는 유엔이 탄생했다.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 모두가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핵으로 인한 불안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엔이 나서서 대상국에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북한의 경우가 보여주듯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북한핵과 관련해서는 인접국인 중국의 역할이 지대하다. 자국의 이해득실을 떠나서 세계가 바라는 방향으로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
걱정되는 것은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이다. 지금처럼 강대강으로 나가면서 자신들의 체면 지키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진지한 자세로 양보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국제사회가 평온할 수 있으며 유엔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힘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이 사실을 두 나라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고인선 /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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