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읽는 최효섭 목사의 동화집 ‘숲속나라 합창단’이 새로 발간됐다.
이달 1일자로 출판사 아동문학세상을 통해 세상에 나온 숲속나라 합창단(사진)이란 제목의 동화집은 한국일보 고정 칼럼니스트이자 아동문학가 겸 목회자로 소년소녀 소설집과 창작동화집 등 수많은 저서를 집필해 온 최 목사의 서른 번째 작품이다.
‘동그라미’라는 시 한편을 들어가는 글로 시작한 이 책은 ‘생일 케이크 만들기’ ‘이상한 알’ ‘뿔이 큰 사슴총각’ ‘꾸러기 공화국’ ‘외로운 멍멍이’ ‘자전거 소년과 거인’ ‘새 아빠’ 등 다양한 제목의 단편 동화 총 24편이 실려 있다.
함께 실린 파스텔톤의 칼라 삽화는 감동과 지혜를 일깨우고 교훈을 남기는 동화 내용만큼이나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한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최 목사는 고려대 법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거쳐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1963년 문단에 등단했다. 뉴욕신학대학교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뉴욕한인교회, 남부뉴저지교회 등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며 소천아동문학상(1969년), 방정환문학상(2007년), 박경종아동문학상(2010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도서 문의 201-569-4522, 전자우편 hchoil@nj.r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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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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