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알차게...YCAP 참가 한인청소년들① KCS 공공보건부

2016 YCAP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이태용(왼쪽부터)군과 박지민양이 13일 맨하탄 소재 KCS 공공보건부에서 트레이시 덴홈 프로그램 디렉터의 지도를 받으며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익히고 있다.
지난 달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한인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스스로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6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YCAP)’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① KCS 공공보건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실무 경험
봉사시간 채우고 지역사회도 체험
올 여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에서 자원봉사 중인 이태용(브롱스과학고 10학년 진급예정)군과 박지민(라과디아 예술고 11학년 진급예정)양은 그 누구보다 알찬 방학을 보낼 기대에 부풀어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의 ‘2016 청소년 하계 자원봉사 프로젝트(YCAP)’에 참가를 결심하고 지난주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자원봉사활동 첫 주를 맞이한 이들의 각오는 다부지다.
이들의 방학 중 주요 임무는 KCS 공공보건부의 트레이시 덴홈(한국명 박규연) KCS 공공보건부 여성건강 및 고혈압 예방 프로그램 디렉터와 함께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B형 간염과 고혈압 예방 캠페인 홍보를 하는 동시에 한인사회 건강증진에 도움을 보태는 각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양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실무 경험과 의료분야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군은 “평소 늘 여름방학에는 SAT를 공부하면서 대학입학 준비를 했지만 올 여름방학은 YCAP을 통해 뜻 깊은 방학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박양과 이군은 한인사회의 B형간염, 고혈압, 당뇨병 인식, 식생활 개선등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직접 거리로 나와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한인들의 건강 실태 등을 확인하고 예방 및 진단법 등을 하나씩 설명해주게 된다.
이들 학생은 이구동성으로 “올해 처음으로 신청한 YCAP 봉사활동은 단순히 대학진학에 필요한 봉사시간 채우기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와 다양한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것 같다. 내년에도 또 다시 YCAP에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시 덴홈 디렉터는 “여름방학에 한인학생들은 대입을 위해 공부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군과 박양은 바쁜 시기에도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된 성실하고 훌륭한 학생들”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이 두 학생과 계속 연락하며 친구 같은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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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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