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예영의 공격장면[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18세 이하 한국 여자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9-17로 크게 이겼다.
전반 10분까지 10-2로 앞서는 등 경기력에서 카자흐스탄을 압도하며 전반전을 22-7로 마쳤고 후반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서명지(18·의정부여고)가 10점, 정예영(17·일신여고)이 9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김수연(18·인천비즈니스고)과 박조은(18·정신여고)은 방어율 55.3%를 합작했다.
4연승으로 승점 8을 딴 한국은 25일 예선 마지막 경기 루마니아전을 남겨두고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이 루마니아에 지고 2위 노르웨이(승점 6)가 카자흐스탄을 이겨 승점이 같아져도, 조별리그 양 팀 맞대결에서 한국이 노르웨이를 이겨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27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16강 상대인 D조 4위로는 슬로베니아가 유력한 상황이다.
오성옥 감독은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공수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전술을 잘 이해하고 경기했다"면서 "루마니아전에서는 결선 토너먼트에서 만날 유럽팀을 염두에 두고 전술 변화를 주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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