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문제로 온통 나라가 뒤집히고 있는 가운데 사드 배치에 대해 한국 갤럽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찬성 50% 반대 32%로 집계 되었다. 무슨 국가 안보 문제를 여론 조사 한단 말인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더 나아가서 사드 반대자들의 칼럼을 들여다 보니, 사드 배치로 인해 주변국들을 안방 들여다 보듯 하기 때문에 유사시 중국, 러시아의 목표가 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 무슨 어불성설의 논리란 말인가. 국가 존망의 문제를 놓고, 사드 같은 기초적 방어체계도 설치 못한다면 무엇으로 어떻게 국가를 지킬 것인가.
북한의 핵, 미사일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미사일도 대한민국을 공격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인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드 같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반대자들의 미개함에 얼마나 답답했으면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담화를 통해 “그 어느 누구도 주한 미군 장병보다 사드(THAAD)에 가까이 있지 않을 것입니다.
성주 군민보다 환경피해 걱정하는 사람들보다 사드 바로 곁에서 그 피해와 위험을 감수하며 북한 정권의 핵테러 및 공격에 대비하고 있는 주한미군들과 우리 군인들은 전혀 사드 환경피해 같은 쓰잘데 없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이고, 국가안보를 위한 절대 절명의 긴박하고, 절박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전쟁터에서 환경문제나 전자파 위험 운운하다가는 목숨을 먼저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라고 했다.
사드는 3000km 이하의 단거리,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대기권으로 하강할 때 40km~150km에서 직접 맞춰 종말 단계에서 요격하는 순수한 방어용 무기인 것이다.
북한은 1000여발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 85% 이상이 대한민국을 겨냥하고 있는 현실에 있어 사드 설치 반대자들에게 진실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전자파 피해 주장은 무식의 소치다. 세계 제2차대전 이후 레이더의 탄생과 함께 수많은 통신장비와 날마다 들고 다니는 스마트 폰, TV, 전자레인지,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계류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다.
둘째 잘못된 보도로 인해 마을 전체가 발전기 소음에 시달린다고 주장하나 발전기에서 100m만 떨어져 있어도 발전기 소리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산 꼭대기에 설치되어 마을에서 들을 수 없다. 더군다나 발전기는 비상시에만 사용하는 것이고, 평상시에는 한전을 이용할 것이므로 소음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
셋째, 중국의 반대와 경제보복을 걱정한다는 반대자들을 보며 한심한 생각이 든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는가. 중국을 지적해서 말하면 민족주의적 감상이라 하고, 중국의 민족주의적 반응은 존중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중국은 대한민국이 사드 배치하면 중국 공격용이라 하고, 중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배치해 놓은 핵 미사일은 자위용이라 한다.
과연 사드 반대는 중국 사대주의적 발상인가? 아니라면, 지난날의 역사를 보라. 중국은 믿을 수 없다. 남북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은 계속해서 주둔해야 하고, 미국과의 동맹만이 주변국들을 견제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핵무기가 대한민국에 투하되면 수 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할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전자파, 소음, 참외, 중국, 러시아 등등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북한이 핵 미사일을 발사하면 즉시 사드 요격하면 공중에서 파괴되고 분열을 일으킬 수 없어 방사능 피해도 전혀 없다고 한다.
그렇다. 진실로 대한민국 안위를 걱정하는 애국자들이라면 친중, 종북, 반미의 진영논리로 무조건 반대만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사드 설치에 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앞장 서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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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영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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