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형 그로서리 마켓의 노조 파업이 극적 합의로 일단락됐다고 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남가주 수퍼마켓 노조(UFCW) 측은 지난 18일 마켓 측과 두 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으며파업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약 4만7,000여명의 마켓 근로자가 소속된 노조는 그간 휴일 임금삭감 및 임금인상률, 헬스케어와 연금비용 지원등의 안건을 두고 지난 6월부터 사측과 대립을 계속해 왔다.
노조원들은 마켓 측이 휴일 급여를삭감하고 향후 3년간 임금을 시간당10센트 올리는 것을 제시했으며, 최저임금을 받는 엔트리 레벨의 직원이 최고시급인 시간당 20.10달러까지 도달하기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한 헬스케어와 연금 등 복지비용에직원 부담금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며, 8월8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양측은 임금과 헬스케어 비용 조정선에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조 측은 오는 8일 조합원 투표로 합의안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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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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