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가 레익우드에 남가주 9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H마트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소프트오프닝을 통해 레익우드점의 영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H마트 레익우드점은 델아모와 파이오니어 블러버드 코너, 구 랄프스마켓 매장(사진·20137 Pioneer Bl.

Lakewood)에 들어서며 매장 규모는 약 3만 5,000스퀘어피트 크기다.

이번 레익우드 매장이 오픈하며 남가주에서 LA, 부에나팍, 가든그로브,어바인, 토랜스, 다이아몬드바, 놀웍, 샌디에고에 이어 문을 여는 9번째 매장이 된다.

현재 막바지 내부공사가 진행 중으로 푸드코트 등 부대시설은 17일 소프트 영업 이후 추가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H마트 측은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소프트오프닝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무료선물 등의 이벤트와 더불어 오픈기념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H마트 관계자는 “최상의 상품과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마켓의 컨셉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 신선한 육류와 생선, 싱싱한 야채류를 특화상품으로 인근 거주 아시안뿐 아니라 다인종 고객 유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에는 이미 시온마켓 하와이안 점과 한남체인 라팔마점이 각각 약 2마일 떨어진 곳에서 영업중이어서 3개 마켓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