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밥솥이 푸짐한 사은품으로 치열한 고객몰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산 밥솥의 대표 브랜드인 쿠쿠와 쿠첸이 동시에 사은 이벤트를 벌이면서 김스전기, ABC 플라자 등 생활용품 전문점들도 저마다 자체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스전기는 9월11일까지 가을맞이 쿠쿠밥솥 보너스 증정세일을 실시한다. IH 압력밥솥을 구입하면 쿠쿠 전기 보온포트를 보너스 전물로 지급한다. 200~300달러 미만의 일반 압력갑솥 구입 때에도 한국산 프라이팬 세트 2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ABC 플라자는 9월11일까지 두 브랜드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쿠첸 압력밥솥은 구입 모델에 따라 로이첸 세라믹 냄비 또는 5PC 세트, 또는 궁중팬이 선물로 증정된다. 쿠쿠 밥솥 역시 모델에 따라 전기 보온포트 또는 스위스 커버스톤 프라이팬과 웍팬 세트를 선물한다.

업계 관계자는 “밥솥 구입자의 대다수는, 특히 한인들은 쿠첸 또는 쿠쿠 중에 선택한다. 최근에는 타인종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며 세일행사가 진행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난다”며 “이벤트 기간이 한 달가량으로 길고, 대부분의 제품 모델이 사은품에 포함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