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니 뎁이 부부 싸움 중 자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전했다.
15일 미국 TMZ는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손가락을 자르며 자해했다"라고 밝혔다.
TMZ는 엠버 허드 측 말을 빌려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결혼 한지 한 달만에 호주에서 벌어진 일로 두 사람은 말 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한 조니뎁은 병을 깨고 핸드폰으로 벽을 쳤다.
당시 조니 뎁은 엠버 허드가 함께 영화를 찍었던 빌리 밥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 손가락 끝을 자른 뒤 푸른 색 잉크로 벽에 '빌리 밥', '쉬운 여자' 등 이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TMZ가 공개한 사진에는 조니 뎁의 손가락 끝이 잘린 끔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엠버 허드가 가정 폭력의 증거로 제출한 사진 중 하나다.
앞서 조니 뎁은 지난해 3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촬영하던 중 손에 부상을 입어 수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조니 뎁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조니 뎁의 손가락 절단 자해는 사실일지,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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