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금 박인비 남은 시즌 출전은 불투명
116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골프 사상 최초로 ‘골든슬램’(커리어 그랜드슬램+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의 올 남은 시즌 출전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무대에서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손가락 통증을 끝까지 참고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하지만 계속 무리를 하다보니까 염증도 계속 자꾸 생기고 손상된 부위가 잘 낫지 않고 재생이 안되고 있어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치료 계획에 대해 ”MRI(자기공명영상) 찍은 지 두 달 정도 됐다“며 ”한국에 들어가서 한 번 더 촬영 해보고 향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대회를 나가는 게 좋을지 쉬는 게 좋을지, 치료를 계속 해야 할지 여러 가지를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시즌 마지막 남은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가장 나가고 싶지만 워낙 몸을 혹사하면서 올림픽대회에 임해 남은 LPGA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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