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망교회 부목사서 담임목사로 18일 부임
▶ 교인투표서 최종 결정
퀸즈 리틀넥에 있는 은혜교회의 2대 담임목사가 결정됐다.
교회는 뉴저지의 한소망교회(담임목사 김귀안)에서 행정 및 청년부를 담당해왔던 이상훈(사진) 부목사를 새로운 담임목사로 최종 결정했다. 이 목사는 18일 부임을 앞두고 있으며 그간 섬겼던 한소망교회는 이 목사가 11일자로 사임한다고 4일 주보에 안내하고 담임목사 청빙을 축하했다.
이 목사는 한국 장신대 학부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리버티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플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광주노회에서 2005년 12월 목사 안수를 받은 이 목사는 샬롯제일교회에서 3년간, 한소망교회에서는 2010년부터 6년8개월간 부목사로 사역했다.
이 목사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으려고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님이 맡겨주신 영혼들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겸손하게 말씀과 사랑으로 은혜교회와 뉴욕지역을 섬기려 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은혜교회는 교회를 개척해 29년간 이끌어왔던 이승재 목사가 올해 초 불미스런 일로 갑작스레 사임한 후 2대 담임목사 청빙을 준비해 왔으며 8월7일과 14일 2부 예배에서 설교한 3명의 최종 후보들을 상대로 교인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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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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