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과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LA를 잇따라 방문한다.
20일 LA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박 감독은 오는 26일, 김 감독은 다음날인 27일 LA를 방문해 각각 특별 시사회에 참여한다. 두 감독의 LA 방문은 ‘아가씨’와 ‘밀정’의 홍보차 이뤄진 것이다.
‘아가씨’는 다음달 14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밀정’은 23일 LA를 비롯한 북미 40여 개 도시에서 동시 상영한다.
박찬욱 감독은 26일 LA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아가씨’에 출연한 신인 배우 김태리와 임승용 용필름 대표, 정원조 프로듀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오후에는 웨스트 할리웃의 선댄스 극장에서 영화 제작사 아마존 스튜디오와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함께 미국 주요 대학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상영회에 참석한다.
김지운 감독은 27일 오후 CGV LA에서 미국 주요 대학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밀정’ 특별 상영회에 참석해 교수ㆍ학생들과 영화 ‘밀정’에 관한 제작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밀정’은 내년 2월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출품작이어서 현지 영화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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