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레타 산체스 연방 상원 후보
▶ 유권자 투표 부탁
![“한인 등 소수계 목소리 대변” “한인 등 소수계 목소리 대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10/14/20161014091750581.jpg)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로레타 산체스 하원의원이 한인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부탁하고 있다.
“24년만에 남가주 출신 상원의원을 뽑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투표장에 나와 최고 적임자에게 투표합시다”
오는 11월8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에 출마한 로레타 산체스 하원의원(민주)이 지난 13일 본보를 방문,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바바라 박서 상원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된 가주 연방상원 자리를 놓고 카말라 해리스 가주 검찰총장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산체스 의원은 애나하임, 가든 그로브 등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46지구 출신의 대표적인 친한파이다.
산체스 의원은 “20년을 연방하원에서 활동하며 나만의 목소리를 높여 정책을 관철시켜왔다”며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대표하는 상원의원이면서 남가주 주민, 특히 한인들을 포함한 소수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방 상원의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산체스 의원은 한미 FTA의 의회 통과와 위안부 결의안 통과 지원 등으로 한인사회와도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연방의회 내 코리아 코커스(한국위원회) 결성에 앞장서 한인과 한국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국가안보와 군사문제에 정통한 산체스 의원은 국방안보위원회와 군사위원회 소속으로 한•미 관계와 주한미군, 북한인권법안, 북한제재법안 등 한반도 안보에도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산체스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스몰 비즈니스 운영 자영업자를 위한 혜택과 규제 완화, 학업 수행도를 높이는 교육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며 “한인 사회뿐 아니라 한•미 양국 간의 관계에 올바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연륜을 갖춘 상원의원이 캘리포니아주에 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체스 의원은 “오랜 세월 한인 커뮤니티와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해 왔다. 한반도 긴장상황과 북한 핵무기 문제 등 한•미 동맹이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강건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온 한인 커뮤니티의 힘도 알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내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일에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지지와 후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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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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