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편으로 합법적 입국
▶ 비자 끝나도 떠나지 않아
비자기한이 지난해 만료돼 미국을 떠나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에 체류 중인 소위 ‘오버스테이’ 외국인이 2015년 한해 5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지난 12일 연방 국토안보부 자료를 인용해 2015회계연도에 미국을 떠나야 하는 합법 입국 외국인들 중 떠나지 않고 있는 오버스테이 외국인이 52만7,127명에 달하며, 이는 항공편으로 입국한 경우만을 집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틀랜타시 전체 인구보다 더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체류기한을 어기고 미국에 눌러 앉은 것을 의미하며, 연방 이민당국이 2015회계연도에 국경에서 붙잡은 밀입국자 33만여명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다.
폭스뉴스는 미 전국의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1140만명 중 약 40%가 비자를 받아 합법적으로 입국한 뒤 떠나지 않은 ‘오버스테이’ 이민자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엔 중국과 인도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오버스테이’ 이민자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국가는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영국, 컬럼비아, 중국, 인도, 베네수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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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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