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지 이제 막 10일이 지나는 요즘 참으로 혼돈의 늪에 빠져 있는것 같다. 특히 금융시장에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은 어디로 어떻게 튈지 가늠을 하기조차 힘들어 더 염려스럽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새로운 대통령 당선이후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치솟기만 하는 주식시장, 그에 반해 단 수일 만에 급등한 이자율. 혼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 이후 불과 3일 만에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거의 0.5% 폭등하는 상황이 발생 하면서, 과연 이런 랠리가 나아가 금리인상이 장기화 되면서 굳어 지는것인지 아니면 이자율의 폭등세가 단기로 끝나고 조정에 접어들지 단언을 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지금 참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것은 분명한듯하다.
사실 이번처럼 단 며칠만에 폭등을 하고 있는 이자율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따지고 보면 여전히 우리는 저금리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물론 한동안 최저점을 기록했던 이자율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탓이긴 하겠지만 그리 멀리 되돌아보지 않더라도 불과 5-6년전만 비교하더라도 여전히 우리는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3% 초반대를 기록하던 30년 고정 이자율이 이제 4%를 향해 육박하고 있어서 당장 바로 지난 한주와 비교를 하면서 느끼는 상실감은 클수 있겠지만, 아직은 낮은 이자율임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에 더 초점을 맞추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 주택융자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 이전에 융자를 신청하고 진행해 온 분들은, 선거 이전과 이후의 이자율의 차이가 극명하므로 반드시 본인이 신청한 주택융자가 이자율이 락이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실 필요가 있다.
너무나 단기간에 이자율이 올라서 사실 지금 진행중인 주택융자가 이자율이 락이 되어 있지않다면 사실 난감한 경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락이 되어있더라도 반드시 락이 만기되기 전에 확실히 융자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일을 서두르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반드시 이자율의 락을 비용이 어느 정도 들더라도 확실히 연장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단 며칠만에 급등한 이자율이 충격이긴 하지만 우리가 불과 몇일 전 몇주전의 바닥점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서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것이지, 사실 좀 더 길게 그리고 더 크게 내다보고 돌아본다면 여전히 우리는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고 또 이러한 대세적인 차원의 저금리의 기조는 이어갈거라고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
문의 (703)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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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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