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시장이 흥미롭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갑자기 이자율이 치솟더니 하루하루 이자율이 떨어지고 있다. 불안한 심리로 인해서 순간 치솟았던 이자율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로 인해 이자율이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금 이자율은 너무나 낮다. 지난 부동산 시장을 쭉 둘러본다면 치솟았던 이자율 조차도 사실은 너무나 좋은 이자율인데 단지 우리가 그동안 기록적으로 낮았던 이자율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함에서 착각일 뿐이다.
이렇게 이자율이 들쑥날쑥 하는데도 한가지 특이한 점은 아직도 집이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융자 이자율로만 부동산 시장을 판가름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한 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동산 시장은 여러가지 요소, 즉 인구 유입과 늘어나는 직장, 그리고 의식구조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확실히 늘어나고 있고 그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것이다. 특히 워싱턴 지역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적어도 10만 이상의 유동인구가 생긴다는 기사를 본다면 워싱턴 지역에서의 부동산 시장은 트럼프 효과를 분명히 볼것이라는 예상이다.
겨울 부동산 시장은 확실히 춥다. 하지만 올해 겨울 부동산 시장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오늘 날씨처럼 겨울인지 가을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 현 워싱턴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다. 한마디로 아직 부동산 시장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걱정속에 내 놓았던 리스팅들에서 오퍼들이 들어오고 심지어는 오퍼가 몇 개씩 들어와서 어떤 오퍼를 골라야할지 고민하는 시기가 지금이다. 계속 오를줄만 알았던 이자율이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바이어들도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으로 활발히 쇼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그동안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법칙으로는 설명이 힘들다. 어떻게보면 기이한 현상이 계속해서 생기고 그동안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법칙이 하나둘씩 깨지면서 어쩌면 신 개념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법칙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랜기간동안 부동산 시장이 불황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그동안 지켜왔던 여러가지 정책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불가피 했었다. 그러면서 예전의 불안했던 부동산 정책이 하나둘씩 수정을 거듭하면서 점점 튼튼한 밑거름을 마련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어쩌면 우리의 생각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자리를 잡고 이 기반을 바탕으로 새 정권의 도입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대로 된 부동산 시장의 기반에 의해서,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우리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다시 부활해서 단순히 부동산 경기만이 아닌 한인 경제 전체가 살아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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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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