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과디아, 10일부터… 하루 주차 39→59달러로 껑충
▶ JFK, 내년 1월 33달러→35달러로
뉴욕과 뉴저지 일원 3대 주요 공항의 주차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JFK국제공항과 라과디아공항, 뉴왁 국제공항의 터미널 주차장 이용요금을 부분적으로 인상시키는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우선 JFK 국제공항의 경우 내년 1월8일부터 그린(터미널 1, 2), 블루(터미널 4), 옐로(터미널 5), 오렌지(터미널 7), 레드(터미널 8) 주차장 등 모든 주차장의 하루종일 요금은 현행 33달러에서 35달러로 2달러 오른다.
또 레드, 오렌지, 그린 주차장을 제외한 블루, 옐로 주차장의 시간당 주차요금이 현행 8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따라서 대한항공이 이용하는 터미널 1의 그린 주차장은 시간당 주차요금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있는 터미널 4의 블루 주차장은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한다. 장기주차(Long term parking) 요금은 변동이 없다.
뉴왁 국제공항도 JFK 공항과 마찬가지로 내년 1월8일부터 하루종일 주차요금을 현행 33달러에서 무려 6달러가 뛴 39달러로 올린다. 그러나 시간당 주차요금이나 장기주차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퀸즈 라과디아 공항의 주차요금은 당장 10일부터 인상에 들어간다. 시간당 요금은 8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르며, 하루종일 요금은 39달러에서 59달러로 50% 이상 치솟는다.
특히 장기주차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현행 18달러에서 39달러로 2배 이상 껑충 뛴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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