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6년도를 마무리 하면서 또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7년 새해에 거는 기대가 남달리 큰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희망일 것이다. 비록 2016년도에 많은 희망을 불어 일으켰던 초저금리의 재현이 이제 다시 상승하는 이자율 속에서 아쉬움을 남기긴 하지만 다가오는 2017년도에 특히 부동산과 주택융자시장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고 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일반 정형화된 융자인 conforming 융자의 한도가 상승한 것 뿐만아니라 점차 완화될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주 기대에 넘친다고 할수 있겠다. 게다가, 한동안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입었던 소위 말하는 오바마 재융자의 만료시한이 다시 연장 되었다.
HARP Refinance (Home Affordable Refinance Program), 오바마 행정부에서 구제금융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래로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흔히들 오바마 재융자로 알려져있는 바로 이 오바마 재융자가 그동안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금년말까지 존속이 이어져왔지만 다시 2017년 9월까지로 연장이 되었다. 따라서 이미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받으셨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직도 기회가 남았으니 마지막 기회를 살려서 혜택을 받는 분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고 바래본다.
그동안 깡통주택, 또는 소득이 부족해 경제적으로 타이트한 가구의 가계재정을 돕고자 보다 유연성있게 융자승인을 받을수 있었던 이 프로그램이 한시적으로나마 다시 9개월 더 연장 됨으로써 아직까지 혜택을 입지 못한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도움이 되는 방편으로 이용이 되길 바래본다. 본인이 해당되는지는 우선 본인의 모기지가 2009년도 5월이전부터 Fannie Mae 혹은 Freddie Mac 소유인지를 확인해봄으로써 알수 있다. 간단히 www.makinghomeaffordable.gov에서 loan look up tool을 활용하면 확인 가능하다.
앞서 말한대로 깡통주택, 혹은 소득이 부족한 경우, 이 프로그램에 해당이 되면 쉽게 융자를 얻을수 있는 혜택을 받을수 있다. 소위 말하는 깡통주택, 즉 LTV(Loan-to-Value)가 아주 높더라도, 또 소득대비부채비율, DTI(Debt-to-Income) ratio가 일반융자 심사기준보다 훨씬 높더라도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실례로 시장가격보다 내가 은행에 빌린돈이 훨씬 더 많은 소위 깡통주택의 경우에도 모기지 보험도 없이 융자가 가능하기도 했고, 또 일반 융자심사로서는 절대 승인을 받을 수 없는 70%에 달하는 소득대비 부채비율로도 승인을 받아서, 까다롭기만한 융자심사에서 그동안 비교적 부족한 자격요건에도 불구하고 저금리의 혜택을 많은 분들이 누릴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온 오바마 재융자 프로그램. 바로 이 프로그램의 내년 2017년 9월까지의 이번 한시적인 연장은 다가오는 새해에 작으나마 이어지고 있는 희소식이 랄수 있겠다.
바라건데, 이자율의 상승으로 혜택의 폭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것처럼 느낄수는 있겠지만 마지막 회생의 기회를 살릴수 있는 여러분들이 다가오는 새해에는 보다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문의 (703)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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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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