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월 최고 15달러… 한달 탑승권 4월부터 적용
조닝 4, 252달러→261달·조닝 7, 287달러→297달러
오는 3월부터 롱아일랜드 기차(LIRR) 탑승자들은 최고 월 15달러씩 더 지불하게 된다.
최근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최근 승인한 인상안에 따라 롱아일랜드 기차 요금도 봄부터 일제히 4%씩 인상된다.
이에따라 3월19일부터 LIRR를 이용하는 통근자 35만5000여명의 교통비는 늘어나게된다. 단 한달 탑승권 구매자들의 인상은 4월부터 적용된다. 승인안에 따르면 조닝 4(미네올라, 밸리스트림, 그레잇넥)은 월 252달러에서 4월부터는 261달러로 인상된다.
롱비치와 매사페쿠아, 힉스빌의 조닝 7은 현 287달러에서 297달러로 오른다. 바빌론, 디어 팍, 헌팅턴의 조닝 9는 338달러에서 350달러로 오르며, 아이슬립과 론콘코마, 포트 제퍼슨의 조닝 10은 377달러에서 391달러로 뛴다.
여기에 출근길 뉴욕시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게 되면 기존 요금에서 인상된 요금을 추가하면 하루 지불 교통비는 더 오르는 것이다. 특히 롱아일랜드 거주자들은 LIRR이 다른 지역의 탑승료보다 높기 때문에 불만이 크다. 일일 사용 탑승권은 편도 10달러에 가깝기 때문이다.
MTA는 2008년 이후 이번까지 6번이나 LIRR탑승료를 인상한 것이기에 이용자들은 너무 잦은 인상에 불만을 갖고 있다.
힉스빌에서 맨하탄으로 출근하는 존 브룩씩는 "앞으로 매달 297달러가 LIRR 탑승료로 지불될 텐데 봉급은 동결인 상태에서 교통비가 인상된다는 것으로 생활비를 더 졸라매어야 한다는 것으로 수입이 일정한 샐러리맨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출근길 맨하탄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기 때문에 메트로카드의 월 패스 4달러50센트의 인상까지 적용받기 때문에 14달러50센트가 더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MTA의 토마스 프렌더가스트 의장은 "LIRR 탑승료의 경우 전체 평균 3.75% 오른 것으로 보면된다. 이번 인상은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의 재정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가장 낮은 인상률을 적용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탑승자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2009년 이후 2년 간격으로 탑승료를 인상하고 있는데 이는 MTA 운영에 있어 필요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상은 10년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조니 4의 경우는 83달러나 차이가 난다. 2007년의 한달 탑승권은 178달러였다. 조닝 7읠 경우는 2007년 203달러에서 3월부터 297달러로 94달러, 조닝 9는 239달러에서 350달러로 111달러, 조닝 10은 267달러에서 391달러로 124달러나 오르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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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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