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저지 포트리의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트리 타운은 올 봄부터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흐름에 따라 신호등이 자동 제어되는 교통신호 제어시스템(adaptive traffic control system) 운영에 들어간다.
교통신호 자동 제어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다운타운 5지역구를 중심으로 10곳 교차로 신호등을 제어할 수 있는 와이파이와 레이더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은 현장 상황에 맞게 교통신호를 실시간으로 신속히 제어해 차량 운행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 운영되면 르모인 애비뉴와 브루스 레이놀드 블러바드 교차로의 경우 오전 러시아워 시간에 최대 26초의 신호등 정차시간을 줄일 수 있고 오후에는 50초가량의 정차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시장은 “이번 교통신호 자동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교통 혼잡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교통흐름에 따라 신호등에서 차량이 정차하는 시간을 최소화 함으로써 이전보다는 원활한 차량 운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메도우랜드 지역에서 이와 같은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어 출퇴근길 시간에 최대 5분까지 교통체증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에서는 현재 113곳의 교차로에서 이 시스템이 운영 중이며, 무나끼와 리틀페리, 티터보로 인근 46번 도로 선상에도 15곳 교차로에 추가로 올 가을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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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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