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받는 한인 여성들에게 셀터를 제공하고 있는 ‘푸른초장의 집’ (원장 빅토리아 홍)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오렌지시에 있는 사무실(705 W. LaVeta Ave. 204C)에서 자원봉사자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관은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인들에게는 8시간 자원봉사 수료증을 발급한다. 빅토리아 홍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자원 봉사자 훈련을 실시한다”며 “푸른 초장의 집에서 자원 봉사로 섬기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 기독교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푸른 초장의 집’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의식주를 겸한 안전한 안식처, 재활에 필요한 법적 서비스, 교육,상담, 예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있다.
이 기관은 또 가정폭력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있는 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폭행과 학대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폭력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재활에 필요한 각종 법률 자문과 상담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푸른 초장의 집’은 임시보호소 운영 이외에도 24시간 핫라인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 참가비는 30달러(점심 포함). 문의푸른 초장의 집 (714)532-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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