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이 주지사 예산안 발표…재정적자 폭 감소 나서
▶ 주노동자 비용절감·로컬 재산세 택스 크리딧 없애

멜로이 주지사가 8일 주의회에서 새해연설을 통해 2018-2019년도 주정부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wthn.com)
병원 재산세 부과 ·담뱃세 인상등 통해 세수확대
멜로이 커네티컷 주지사가 지난 8일 새해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연설에서 멜로이 주지사는 17억 달러에 이르는 내년도 재정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13억 6,000만 달러의 대대적 재정 감축방안과 함께 3억 200만 달러의 세수입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정부는 재정 감축을 위한 주된 방안의 하나로 7억 달러에 달하는 노동비용 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노동자 연합과의 감축 협상을 제안했고 만약 이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4, 200여명의 주정부 노동자들이 또다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도 주정부 예산 감축방안에는 200달러 상당의 로컬 재산세 택스 크레딧을 없애는 방한도 포함돼 있어 87만 4,000여 커네티컷 거주 대규모 중산층 가정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주의회의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족한 세수입을 메꾸기 위해 지역 내 자치 행정도시들이 다른 사업체와 마찬가지로 병원한테도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고 담뱃세를 뉴욕과 같은 수준인 4.35달러로 인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5년 유효 총기 소지 허가증에 지불되는 비용도 현재 70달러에서 300달러로 급격히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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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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