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F,한인 비영리단체 위한 웍샵
▶ 내달 10일부터 총3회 진행

윤경복(오른쪽에서 두 번째) KACF 사무총장과 케이티 론버그(왼쪽에서 세 번째) CRE 대표 등 관계자들이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달 시작되는 비영리 단체 대상 웍샵에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한인 비영리 단체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웍샵을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KACF는 맨하탄에 있는 사무실에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웍샵에 참가할 한인 비영리단체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경복 사무총장은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에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온 KACF는 한인 비영리 단체들의 자립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일대일 컨설팅을 계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8개 단체가 한국어로 진행되는 웍샵을 통해 단체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익혔다”고 말했다.
웍샵은 지난 40여년간 뉴욕에서 비영리 단체를 중심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CRE가 파트너십으로 참여하며 사라 박 컨설턴트가 한국어로 진행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영리 단체의 미션 수립, 이사회 구성, 기금모금 전략 등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가 진행된다.
박 CRE 컨설턴트는 “많은 한인 비영리 단체들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인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자 만들어지고 있지만 명확한 목표나 직원 관리, 정부 지원금 신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장기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어로 진행되는 웍샵을 통해 많은 한인 비영리 단체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웍샵은 10개 기관으로 한정해 진행되며 참가 희망 단체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전자우편(spark@crenyc.org)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대상은 뉴욕이나 뉴저지 주정부에 속한 501(c)(3) 승인 단체이며 각 단체당 2명씩 참가할 수 있고 3월10일 시작해 4월6일과 5월11일까지 총 세 번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웍샵에 모두 참석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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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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