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번호판 판독 카메라·총 발상지 추적기 등
▶ 900만 달러 투입 첨단장비 도입·수사요원 증원

범죄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는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가 낫소카운티 곳곳에 설치 350대가 넘게 된다
낫소카운티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 등 첨단 추적기를 늘린다.
토마스 크럼터 낫소카운티 경찰국장대행은 최근 낫소카운티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900만 달러를 투입한다며 이로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 300대와 22개의 카메라 설치용 기둥, 총 발상지 추격기 등을 구입한다고 밝혔다.카메라 설치용 기둥은 움직이는 차량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용이하게 사용된다.
자동차 번호판 판독 카메라는 1대당 2만5000달러 정도 하는 것으로 600만~800만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구매에는 연방국토안전부에서 지원받는 80만 달러의 예산도 함께 사용된다.
총 발상지 추적기는 샷스파터(ShotSpotter)라고 불리는 장비로 총이 발포된 장소를 소리로 추격하는 단말기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사용된다. 이미 유니온데일과 루즈벨트, 롱비치, 헴스테드 등에 비치돼 있으며 이번 구입으로 프리포트와 엘몬트 등 그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보 구입 네트워크 활동비용을 늘리고 8명의 특별 수사요원도 고용한다. 사고 및 범죄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움직이는 차량 단속을 늘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급 경보 시스템 사용을 확대한다.
토마스 크럼터 경찰국장대행은 "경찰이 같은 방법의 순찰과 범죄 추적을 반복하면 이를 피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범죄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범죄 단속을 위해 새로운 범죄 정보부서의 안보를 강화하고 인력을 늘린다"고 덧붙였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고속도로에서의 차량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2012년에 비해 2016년 고속도로에서 안전규정 위반으로 발부한 티켓은 28%가 증가해 19만2570장의 티켓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크럼터 대행은 "낫소카운티 경찰은 과학 문명의 발달을 동원한 범죄 수사의 시대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보다 안락한 타운 조성을 위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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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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