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최대 도시인 저지시티 시장 선거에 도전 의사를 밝힌 윤여태(사진) 저지시티 시의원이 16일 선거 기금모금 라디오 생방송에서 4만5,000여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시의원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AM 1660 K-라디오를 통해 진행한 ‘100만 미주 동포와 함께 저지시티 시장 만들기’ 기금모금 생방송에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사회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윤 시의원 후원회는 17일 “한인사회 도움으로 올해 처음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진행된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윤 시의원은 아직까지 시장 도전 의사만 밝혔을 뿐 공식적인 출마는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시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려면 최소 70만달러의 선거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윤 시의원은 기금모금 활동을 통해 25여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여서 시장 공식 출마 선언이 예정되는 3월 말까지는 나머지 기금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윤 시의원은 “선거 자금만 모아진다면 충분히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이정표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했다.저지시티 시장 선거는 올해 11월에 치러지며 스티브 플럽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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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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