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본보를 방문한 커네티컷한인회의 강병국(왼쪽부터) 직전회장, 유을섭 신임회장, 이종원 건축위원장.
“새로운 한인회관 개관과 더불어 커네티컷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커네티컷한인회가 올 봄 뉴헤이븐 지역에 새로 문을 여는 ‘커네티컷 한인회관’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남다른 각오를 안고 21일 본보를 방문한 유을섭 제60대 커네티컷한인회장은 “현재 임대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무실은 위치가 불편하고 장소가 협소해 한인들이 직접 찾아 다양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2014년 말 새 건물을 구입한 이후 많은 한인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건물 안팎으로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3~4월쯤 정식으로 개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한인회관에서 법률 및 세무 상담, 시니어를 위한 노인대학 및 관광, 대학진학 상담, 의료 검진 등 다섯 가지 분야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26일 오후 5시30분에는 노스 헤이븐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2017 아리랑 축제’를 개최한다. 커네티컷한인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아리랑 축제는 실력 있는 한인 국악인들을 대거 초청해 한인 뿐 아니라 지역 타민족을 초청해 흥겨운 국악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축제에는 ‘정선 아리랑’ 독주, 즉흥 시나위, 가야금 병창, 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 연주와 춤은 물론 가곡과 바이올린 연주도 가미된다.
이날 아리랑 축제에서는 강병국 제59대 회장과 유을섭 제60대 신임회장의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축제 입장 티켓은 식사를 포함해 80달러다. 티켓 구매 및 문의 203-257-2424, 203-464-1704, 203-31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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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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