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계항진(心悸亢進: palpitation)이란 환자가 심박을 느끼면서 불편한 감정이 있는 상태이며, 현기증이나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한다. 평소보다 심박수가 올라가거나 건너뛰기도 한다. 건강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질병과 함께 오는 경우는 관상동맥 질환이나 천식, 폐기종 또는 신장 또는 갑상선 질환, 전해질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알려져 있다.
심장은 임금처럼 우리 몸의 생명활동을 총괄하므로 심장을 군주의 기관으로 부른다. 심계항진을 한의학에서 경계(驚悸: 가슴 두근거림)라고도 하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생각이 많거나 크게 놀라는 경우에 생긴다. 심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절할 듯한 느낌을 받는다.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치료가 안된 상태가 지속되어 증세가 심해지면 지속적으로 자주 발생하여 그 빈도 수가 많아진다.
원인은 부정맥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두근거림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이다. 직장생활의 압박, 가정문제, 육아문제, 건강문제 등이 마음에 무거운 돌처럼 자리잡아서 심장에 압박을 주는 심리적 원인이 많다. 따라서 정신적인 면과 결부되므로 가슴두근거림과 함께 불면증, 불안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심기(心氣)가 약해진 경우가 많아서 심기를 강하게 하는 것과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다. 음식은 한꺼번에 먹지 말고 소량씩 나눠 먹으며, 성격이 깔끔하고 책임감이 있는 경우처럼 일을 몰아서 하는 습관을 피하고, 일을 즐기며 콧노래도 하며 조금 일하고 잠깐 쉬고, 또 조금 일하고 잠깐 쉬고 이렇게 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일이 끝난 것을 알게 된다.
심기(心氣)를 안정시키는데 원지(遠志)를 쓰라고 본초강목을 지은 이시진은 추천했다. 따뜻한 원지 차 한잔이 마음의 짐을 덜고, 마음을 맑게 하여 심장박동을 제자리로 정상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의 심을 뺀 원지 20g에 감초4g을 물 2리터와 함께 물이 반으로 줄도록 끓여 수시로 마시면, 가슴 두근거림 외에도 불면 불안증 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72세 여성의 사례를 소개한다.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는 증상은 2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요즈음에는 밤마다 미친 듯이 가슴이 뛰고 두근거림이 심해져서, 큰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 중이지만, 진정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의 심장은 늘 뛰고 있지만 건강한 사람은 자기 심장의 박동을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이 실제로 느껴지면서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온다. 운동 후나 힘든 일을 한 후에 심박동이 빨라지는 느낌과는 다르다. 또한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함께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맥박이 불규칙적이고 ECG
(electrocardiography:심전도)상에서 부정맥(irregular pulse)과 심계항진으로 병원에서 진단되었는데, 양방의학적으로 쉽게 치료되지 않는 증상이라고 양방의사 선생님들은 말한다. 그러나 Nerve Control(뇌신경조절) SNC 요법으로 증상이 대폭 개선되는 사례를 자주 경험한다.
뇌신경 조절 SNC요법으로 개선된 진행결과는 다음과 같다. 심장의 관상동맥을 개선시키고 폐의 활동을 돕는 T3-T4 원격조절point와 Palpitation에 작용하는 T5 원격조절point를 중심으로 뇌신경조절 controller를 착용하여 진료하였다.
불과 20여분 진료를 마치고 환자는 가슴 뛰는 것도 덜 뛰고, 가슴이 매우 편해졌다고 말했다.
문의 (301)922-9239
www.NerveControlS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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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열<혜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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