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셀러는 집을 내놓은지 하루 만에 계약이 됐다며 즐거워 한다. 어떤 셀러는 집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오퍼 한장 받아 본적이 없고,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의 숫자도 뜸해 졌다며 한 숨을 쉰다.
그러나 집을 내 놓은지 하루 만에 많은 바이어들이 줄을 이어 다녀가고, 복수의 오퍼를 받았다면, 이는 리스팅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하고, 한달이 넘도록 오퍼는 고사하고, 보러 오는사람들도 많지 않았다면, 이는 리스팅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우선 지역과 가격대를 정해 놓고, 그 안에서 나오는 매물들 만을 서로 비교하며 보기때문에, 셀러에 비해 더 객관적인 눈으로 하우스 가격의 높고 낮음을 정확히 알수가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시세보다 싸게 나온 집에 대해서는 나온지 하루 만에라도 신속하게 오퍼를 넣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비싸게 나왔다 싶은 집이 있으면 일단 구경은 해보기도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매물을 지켜보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나온지 얼마 되지 않는 집의 셀러는 대부분 가격 흥정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것을 그들은 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포세일 하우스들은 30일이 지나면서부터 방문객의 숫자가 현저히 줄게 된다.
마켓에 나와 있는 모든집들의 리스팅 정보에는 주택이 마켓에 나온지 며칠이 되었나를 말해주는DOM( days on the market)이 기록되어 있는데, 바이어들은 이 DOM숫자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들은 DOM의 숫자가 높을 수록 집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잃게 된다. 마켓에 나온 기간이 긴 집들은 그 기간 만큼 많은 바이어들이 집을 보았을텐데 어느 바이어의 눈에도 들지 않았던 집이니 내 눈에도 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오랫동안 팔리지 않아 가격을 내린 집보다 새 리스팅 하우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가격의 변화를 확인하기 전에 DOM숫자를 먼저 보기 때문이다.
더러는 DOM 숫자가 높은 집 만 찾아서, 리스팅 히스토리로 가격의 변화를 확인하여 급한 셀러인지의 여부를 파악한 후에 다시 가격을 흥정하여 낮은 가격으로 집을 사는 바이어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마켓에 오래 나와 있는 집들은 아예 가보려고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집을 파려는 셀러들은 처음에 높은 가격으로 집을 팔아 보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가격을 내려보겠다는 전략보다는 처음부터 적당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자신의 집을 최고의 가치로 팔고 싶은 마음은 똑 같다. 그러나 내 집이 어느 정도까지 높게 팔릴 수있는지를 일단 마켓에 내놓고 시험해 보겠다는 시도는 금물이다. 처음부터 너무 높게 책정된 리스팅 가격이 결국 집을 제값에 팔지 못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낮은 가격으로 빨리 팔아 치우라는 것은아니다.
셀러를 위한 가장 능력있는 에이전트는 첫째로 최고의 가격 그러나 잘 팔릴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할 줄 아는 에이전트이다.
둘째로 리스팅 주택에 최저의 비용을 들여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도록 셀러에게 사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각있는 에이전트이다.
셋째로 노련한 흥정의 기술로 바이어들의 경쟁을 이끌어 내는 경험있는 에이전트이다.
이러한 에이전트들은 어떤 집이든 통상 DOM 30days 이내에 집을 판다.
문의 (703)891-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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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김 Grace Home Realty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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