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00세 전성시대에 돌입했다. 100세까지 산다는 것은 의학의 발달에 의해 모든 사람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보장 받은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건강식을 하고 운동 및 건강에 유익한 것만 취해서 살기를 노력한다면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가능성에 그 의미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어 한다. 역사적으로 가장 장수하고 싶어 했던 사람을 들라면 중국의 진시황을 예로 든다. 춘추 전국시대를 종식 시키고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이 인간의 한계인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히 살고 싶어 그의 신하들을 동방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보냈다. 그러나 늙지 않고 영원히 사는 불로초는 어디에도 없었다. 영원히 젊게 살고 싶었던 진시황도 나이 50세에 죽고 말았다.
젊게 살고자 하는 욕망은 옛날 이야기만은 아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현대인들은 불로장수에 대한 욕망이 진시황 못지않게 뜨겁다. 몸에 좋다는 것이라면 야생동물이던 반려동물이던 보약으로 먹는다. 여성들은 얼굴이 예뻐 보이기 위해 눈도 수술하고, 얼굴이 젊게 20대처럼 통통하게 보이기 위해 보톡스 주사 맞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몇 년 후면 주사 맞은 부분이 퍼렇게 멍들어 흉측한 모습이 되는 것도 모르고 말이다.
이렇게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먹고 특별한 방법으로 젊음을 유지하려 노력한다고 해서 병에 걸리지 않거나 젊게 산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유명한 정신과의사인 존 헨리 박사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무분별하게 먹고 마시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중병에 걸린다. 병을 극복하고 젊게 살기 위해서는 정신과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그 해결책은 ‘감사의 치료법’이다.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다. 사람이 1 분간 웃고 감사하면 우리 신체에 24시간의 면역체가 생기고, 1 분간 화를 내면 6 시간의 면역체계가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감사치료법은 육체의 질병에도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해군 장교인 가와가미 기이찌씨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온 후 하루하루 사는 것이 짜증이 났고 불평불만이 쌓여 갔다. 결국 그는 전신이 굳어지는 병에 걸려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불치의 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때 그는 정신치료가인 후찌다씨를 만나게 되었다. 후찌다씨는 치료법으로 “매일 밤 자리에 들때 ‘감사 합니다.’ 라는 말을 만 번씩 하세요.” 라고 처방했다. 기이찌씨는 자리에 누운 채로 매일 밤 계속해서 “감사 합니다.”라는 말을 했다.
매일 “감사 합니다”를 했기 때문에 감사가 몸에 배여 있게 되었다. 어느 날 아들이 두 개의 감을 사와 “아버지 감을 잡수세요.”라고 말했는데, 그때 아들에게 ‘감사 합니다”고 말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신기하게도 손이 움직였고, 뻣뻣하게 굳어져 있었던 목도 움직이게 되었다. 말로만 하던 감사가 실제의 감사가 되었고 불치병도 깨끗이 나았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스트레스와 병을 이길 수 있다. 세계적인 암 전문의인 김의신 박사는 종교의 신심(Faithful Heart)이 암 치료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성가대원들의 면역세포(일명 NK세포) 수가 일반인보다 1,000배가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다고 그의 논문에서 밝혔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에너지를 높여 병의 치유를 촉진한다.
매일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7년을 더 오래 산다고 의학적으로 밝혀져 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사람은 남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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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김 그린벨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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