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방부 테스트 결과 14개 항목서 인정 받아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가 최근 미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14개 항목의 내구성 테스트를 무더기로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하다고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 국방부 인증 연구기관인 MET(Maryland Electrical Testing) 연구소에서 G6에 대한 군사 표준 규격 ‘MIL-STD 810G’를 획득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G6 한국 출시를 앞두고 낙하 테스트만으로 이 표준 규격을 얻었고, 미국 출시에 맞춰 13개 테스트를 더 신청해 지난 17일 추가 인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6는 낙하 테스트뿐 아니라 포장 상태와 비포장 상태에서의 저온과 고온, 습도, 진동, 일사량, 저압, 분진, 방수, 열충격, 염수 분무, 방우 등 총 14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중 열충격은 극저온부터 고온까지 급격한 온도 차를 가하는 시험이고, 염수 분무는 소금물을 24시간 간격으로 네 차례 적셨다 말렸다 반복하며 부식 억제력과 방수력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G6는 현재 판매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항목에서 ‘밀리터리 스펙’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사실상의 모든 시험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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