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제짝이 아니었던 것을 갖다 맞출 때 매우 잘 맞음을 비유하면서 ‘안성맞춤'이란 말을 쓴다. 그 만큼 어떤 물건이나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릴 때 이런 말을 쓰는데 안성은 유기제품을 장인정신과 뛰어난 솜씨로 정성껏 만들어 품질이나 모양등 기교면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족시켰기에 ‘안성맞춤'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런 안성맞춤은 여러방면에서 적용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궁합이 맞는다란 말을 쓰는데 어쩌면 궁합이 맞는것보다 안성맞춤은 훨씬 더 고수들의 몫일수 있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대부분의 전문직은 궁합이 맞는 손님을 만나야 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안성맞춤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손님을 만나야 한다. 다시 말하면 전문가와 손님이 마음이 맞고 뜻이 맞고 서로를 100%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부동산에서는 그런 관계의 중요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내 보금자리,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투자건이 될 부동산 매매에 나에게 도움을 줄 회사를 선정하고 에이전트분을 선정했다. 그럼 이때부터는 이 부동산 매매에 관한 승패는 나를 도와줄 에이전트분과 내가 얼마나 의기 투합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바탕에서 에이전트분의 능력과 실력을 제대로 발휘 하느냐 마느냐가 절대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한마디로 안성맞춤이란 말을 써도 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에이전트분을 찾아야 한다. 부동산 회사를 선정하고 에이전트분을 선정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친한친구, 아는분, 소개, 광고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에이전트분들의 실력과 경험을 제대로 살피는 것이다.
단순히 학연, 지연, 같은 교회, 같은 공동체 모임, 남편 친구니까 등등 유대관계의 끈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냥 정에 끌려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경우에는 90%이상이 후회를 하게 된다. 우선 나와 에이전트분과의 관계는 결국은 비즈니스 관계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선정된 에이전트분에게 내가 제대로된 요구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실수들이 있어도,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발생해도, 다른 좋은 조건이 눈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으로써 당연히 누려야할 그런 요구는 당연히 못하고 때로는 일은 내가 다 하고 내가 잘 아는 에이전트분은 수수료만 챙겨가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에이전트분을 선정할 때 기준은 오직 하나이다. 그 에이전트분이 나와 의기투합하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서 나에게 최대의 이익과 좋은 조건을 창출해 낼 수 있냐가 그 기준이다. 우선 그 에이전트분이 소속된 회사를 살펴보고 각 에이전트분의 경력과 그분의 전문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한 프리젠테이션이나 상담을 통해서 정말 나에게 안성맞춤인 그런 에이전트분을 선정하는 것. 이것이 부동산 매매를 하고자 하는 손님의 입장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이다.
문의 (703)354-3540, (410)41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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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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