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가슴통증: chest pain)이 생길 경우 단순히 심장의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복합적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허혈성 심질환인 경우가 있고, 협심증의 경우 쥐어짜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근경색으로 호흡곤란이 함께 올 수 있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난다. 폐질환으로 인한 경우 기침을 하면서 심호흡을 할 때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난다. 또 위산이 역류하거나 식도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가슴이 화끈거리는 증상(Heart Burn)이 나타난다. 근육이나 힘줄과 뼈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인 경우가 있다. 또 갈비뼈 사이를 따라서 아픈 늑간 신경통의 경우 옆구리 뒤쪽부터 가슴까지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 쪽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며 감각적 문제로 콕콕 찌르는 듯 하거나 찌릿찌릿 하거나 전기가 오는 것 같다는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통증을 호소한다. 심할 경우 살짝 만지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오른쪽보다 왼쪽에 더 많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하다고 한다. 피부에 민감한 통증이 있다면 대상포진인 경우도 있다.
담이 돌아다닌다고 표현하는 것은 갈비뼈의 T3,T4,T5 신경 라인을 따라 동시적으로 혹은 번갈아 가면서 더 우세한 쪽에 담이 결리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GB Chanel인 담(膽쓸개 담)경이 지그재그로 왔다 같다 하면서 머리에서 몸통을 지나 다리까지 side쪽으로 경락선이 연결되어 있다. 담(痰)과 쓸개(膽)는 다르지만 담(痰)이 왔다 갔다 돌아다니는 것과 담(膽)경이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는 것 즉 왔다 갔다 하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흉신경 T3-T4가 지배하는 두 체절에는 호흡중추기관인 폐와 순환중추기관인 심장, 면역중추기관인 흉선(thymus)과 조혈중추 흉골이 공존하고 있다. 단순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과로해서, 또는 단순히 통증으로 취급해서 담 결림만으로 파스를 일시적으로 붙이거나 진통소염제 등에 의한 대증요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가슴이 아픈 흉통(chest pain)이나, 등이 아픈 배통(back pain), 호흡곤란, 담 결림 등이 있다면, 심장이나 폐 면역계통 그리고 조혈기능의 문제도 함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지 말고 조기에 의사와 협의하고 기본적 검사를 받아 조치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 식은 땀이 나면서 가슴이 아픈 흉통 증상이 있다면 지체 말고 911을 부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좌우 30쌍의 체절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체절은 피절(척수 신경의 지배를 받는 피부조직), 근절(골격근, 평활근), 경절(척수신경의 지배를 받는 뼈 조직)로 이루어졌는데, 각 체절에는 고유의 체절(척수)신경이 있어서 감각과 운동이 체절신경에 의해 지배된다. 운동은 자신의 의지로 가능한 수의운동과 내장활동처럼 의지와 관계없는 불수의 운동이 있지만, 둘 다 대뇌로부터 도달되는 전기적 신호에 의해 리듬에 맞춰 체절근(골격근, 평활근)이 펴지고 수축되는 신축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뇌신경조절 SNC요법으로 T3, T4, T5등의 링을 원격point에 자극하면, 그 신호가 대뇌에 전달되고, 다시 해당되는 신경을 조절하여 피부문제, 근육문제 및 뼈의 문제가 해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왼쪽 흉통은T3-T4 링으로 조절할 경우 숨쉬기가 편해지면서 갈비뼈 근처의 통증도 가시게 되고, 오른쪽 문제는 T5컨트롤러로 조절할 경우, 근육이나 뼈가 매우 부드럽게 바뀜을 임상에서 경험한다. 해당부위에 acupressure를 병행하면 문제가 더 신속하게 해결된다.
문의 (301)922-9239, www.NerveControlS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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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열 <혜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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