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문화원 개최 ‘2017 K-팝 나잇’ 한류팬 대거 참여

K-팝 나잇 행사장은 한국을 사랑하는 한류팬들의 노래와 춤으로 K-팝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지난 29일 LA한국문화원이 개최한 한국 문화가 있는 날‘2017 K-팝 나잇’에서 분야별 인기상을 받은 참가자들이 김낙중(뒷줄 맨 오른쪽) 문화원장과 함께 했다.
“K-팝 나잇 댄스 배틀에서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티켓 따냈어요”
지난 29일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은 K-팝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한류 팬들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문화원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진행하는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현장이다. 특별 기획 행사로 마련된 ‘2017 K-팝 나잇’에는 150여명의 K-팝 팬들이 모여들어 한류 문화를 따라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진면모를 보였다.
K-팝 나잇은 기존의 컨테스트 형식을 벗어나 전문강사와 DJ를 초청해 K-팝 댄스 웍샵, K-팝 댄스 배틀, K-팝 플래시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방탄소년단(BTS)의 ‘낫 투데이’를 배우고 자유롭게 본인들이 좋아하는 곡들에 맞춰 K-팝 댄스에 심취하기도 했으며 댄스 배틀을 하면서 서로를 응원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열광적인 환호를 받아 베스트 드레스상, 베스트 K-팝 스피릿 상, 댄싱킹과 댄싱퀸에 뽑힌 참가자들에게는 오는 4월29일 할리웃보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티켓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LA 현지 한류 팬들의 K-팝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특별 행사로 기획된 이번 K-팝 나잇은 모두 함께 K-팝 댄스를 추는 플래시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LA현지의 한류팬들이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최될 다양한 K-팝 프로그램을 통해 미주 지역에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A한국문화원은 오는 4월28일 더 소스 OC에서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행사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어 6월에는 K-팝 아카데미, 7월 K-팝 월드 페스티벌, 11월 K-팝 한류 투어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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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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