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년층에서 나타나기 쉬운 파킨슨 병과 파킨슨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65세 이상에서 1백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뇌속의 흑질이란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면서 생기게 된다. 흑질은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드는 부위로 도파민을 부족하게 만들어 떨림증, 느린 행동, 근육 경직 등 각종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 환자중 5%만이 유전성 질환이고, 90% 이상은 모두 특발성이다.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농약, 중금속, 약물, 뇌손상 등이 흔하다.
또한, 바이러스성 감염, 일산화탄소 등에 의한 중독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와는 다르게 파킨슨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파킨슨 병과 그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는 넓은 의미의 용어이다.
파킨슨 병은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불리우는 여러 질환들 중 한 가지 유형이다. 다른 말로 하면, 도파민이 충분해도 파킨슨 병처럼 보이는 증상은 가지고 있지만, 파킨슨 병이 아닌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파킨슨 증후군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파킨슨 병은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질병인데 그 진행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다.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은 서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병의 진행 과정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즉,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주 경미하여 일상 생활을 방해하지 않는 반면 어떤 환자들에서는 빠른 속도로 진행해 심한 일상 생활의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 때문에 나이탓으로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그래서, 대부분 파킨슨 증후군 환자의 경우는 중풍기가 있다는 말만 듣고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있다가 증세가 악화된 이후에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 중 팔, 다리 감각 이상과 마비 등 신경계 이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중풍과 달리 파킨슨 병은 서서히 오랜시간에 거쳐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파킨슨 병을 완치 시키는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파킨슨 증후군의 경우 증상을 상당 기간 동안 조절하여 큰 문제없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에서는 파킨슨 증후군이 있는 경우, 척추 교정과 해당관절의 교정을 실시하고 그 관련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테라피, 팔이나 다리등의 감각, 기능 위주의 재활을 통하여 위에서 언급한 근육 경직, 느린 움직임, 떨림증, 구부정한 자세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신체적인 부위의 퇴화와 기능 저하 속도를 저하 내지는 향상시켜 기본 기능을 유지하게 해줄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파킨슨 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가 있었는데, 온몸이 모두 경직되어 있고,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느리고 굳어있었다.
또한, 전반적으로 많은 관절이 굳어있어 초기에는 전기자극치료와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근육의 뭉침과 관절의 굳어진 부분을 풀어준 이후에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근육강화를 시켜주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적도록 하여 처음에는 혼자서 치료 받으러 올 수 없는 정도에서 치료 후반기에는 혼자 치료 받으러 올 수 있는 정도까지 상태가 호전되었다.
이러한 질환의 경우는 환자마다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꼭 상담하시기를 권한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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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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