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보다 12.6% 줄어… 일자리 공급은 둔화
오렌지카운티는 최근 9년 사이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데 비해 일자리 공급은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이 3.7%를 기록 샌디에고(4.2%), LA(4.3%), 벤추라(4.6%), 샌 버나디노(5.2%), 리버사이드(5.5%) 등과 비교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반면 저임금의 호텔, 쇼핑몰 내 패스트푸드점과 같은 업종은 채용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전체적인 일자리 공급은 둔화되는 추세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오렌지카운티의 고용성장률은 2.1% 정도 늘어난데 비해 일자리 공급은 매년 1.5%씩 증가해왔다. 경제분석가 손성원 씨는 “가주의 타이트한 고용시장과 최저임금 상승이 주 전체 일자리 공급에 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미 전체와 가주의 실업률 격차는 확연히 좁혀 졌으며 차후 더 이상 줄어들지 않을듯 하다.” 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의 노동 인구는 매년 0.5퍼센트씩 감소해 왔으며 이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채프먼 대학교 경제분석가 레이몬드 스퍼가 밝혔다. 그는 “실업률이 낮으면 그만큼 직장을 찾은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에 고용 인력이 성장하기 더욱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오렌지 카운티의 실업자 수는 5만8,500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12.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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