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대학 태권도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지미 김(뒤편 오른쪽) 관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4월1일 UC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제 42회 전미대학 태권도 대회’ 내 고교 챔피언십 부문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 학생 2명을 포함 총 5명이 입상했다.
이들은 알리소 니겔 하이스쿨의 네이슨 김군과 노아 킴군이 고교 스파링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스카일러 파렐(대나힐즈 하이), 데미안 굴로 (라구나힐즈 하이), 멜리나 누엔(미션비에호 하이) 선수들도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생들은 모두 라구나 니겔에 위치한 ‘지미 김 태권도센터’ 출신이다. 지미 김 관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미국에 태권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오고 있다.
지미 김 관장은 “고교권 챔피언십 대회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여러 국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많은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여러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를 이끌어 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 관장은 입상한 선수들 모두 매주 10시간에서 16시간이상씩 꾸준히 연습을 하며 태권도 뿐만 아니라 축구, 야구 등과 같은 운동들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수들 모두 운동과 학업에 충실하며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며 “선수들은 이번 고교 대회를 넘어 차후 올림픽대회에도 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병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