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는 알러지성 비염에 대한 칼럼을 3회에 걸쳐 썼는데 오늘은 그 전에 썼던 임산부의 한방적 관리에 대하여 이어서 쓰겠다.

그 이유는 그 전에 쓴 임산부의 입덧 치료에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썼었는데 어떤 분이 질문하시길 한약을 먹으면 태아에게 이상이 생기지 않냐고 말씀을 하셔서 설명을 해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입덧 등 임산부의 질병치료에 한의학적으로는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양방과 한의학의 임상 역사를 간단히 비교해보겠다.

양방의 눈부신 발전의 역사는 약 200여년 정도 이기에 사용하는 약품들은 대부분 동물들에게 실험 연구해서 나온 데이터를 보고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한약재는 수 천년 전부터 한의들이 직접 사람들에게 임상을 해서 어떤 약초는 어떤 질병에 좋고 어떤 약초는 독성이 강해서 사람에게 어떤 나쁜 영향을 주는지 수 많은 실제적인 임상 경험을 통해 때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까지 하면서 나온 임상 경험을 지금 우리들의 손에 까지 내려와서 현재 한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

임산부들의 입덧이 있을 때 쓰는 약초는 이미 수 천년 동안의 임상 경험에 의해서 정립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임산부들에게 사용하는 한약 처방은 전혀 부작용 없는 약으로 처방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한약재는 아주 특별한 독성이 있는 약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초근목피 중에서 사용하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이다.

예를 들면 도라지 같은 나물은 임산부들도 식사 때 마다 반찬으로 맛있게 먹듯이 그러한 나물 같은 종류를 질병에 따라서 체질에 따라서 적절히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한약인 것이다.

그런데도 필자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 등 130 여명의 한의사들에게 명문침법을 가르치고 있는데 배우는 한의사들에게 꼭 해주는 말이 있다.

임산부들이 혹시 여러분의 한의원에 찾아와서 입덧이나 임신중독증 등 각종 임신 중에 발생한 질환을 치료 받고자 오거든 신중하게 하라고 말을 한다.

그 이유는 임산부가 임신 중에 한약이나 양약 또는 그 어떤 자극성 있는 약물을 먹지 않고 태교에 나쁜 것을 조금도 하지 않았더라도 선천적으로 기형적이거나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갖고 태어날 수 있다. 그런데 만일 어떤 태아가 기형적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태아가 태어났을 때에 사람들은 그 원인을 자신이나 가족에게서 찾지 않고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심리가 있다.

만일 입덧이 있었을 때에 한약을 먹어서 치료를 받았으면 그때 먹은 한약으로 인해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줘서 지금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 그 좋지 않은 결과의 원인을 한의사에게 돌리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가족 같이 믿고 혹시 특별한 이상이 있을 지라도 한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분이 아니면 한약을 사용하지 말하고 하는 것이다.

워싱턴 지역에서 필자는 많은 임산부들의 입덧을 치료했다.

지금까지 태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산모도 건강하게 잘 회복하고 있다고 고맙다는 인사 말을 듣고 있다.

이젠 혹시 입덧이 있으신 분들은 믿을 수 있는 한의원에 찾아가서 상담해 보시기를 권한다. 분명히 어렵지 않게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