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30일까지… OC한인회관에 투표소 설치 완료

LA총영사관 직원들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최병휘 기자>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 역사상 처음으로 OC한인회관에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투표소가 설치됐다.
재외 국민들은 LA까지 갈 필요없이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한인회관 (9888 Garden Grove Blvd)에서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할 수 있다.
투표자들 중에서 ▲국외 부재자-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등) ▲재외선거인-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 여권과 영주권 혹은 영주권 원본, 말소되지 않은 경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모두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아야 함) 등을 지참해야 한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투표소를 한인회관에 설치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투표를 통해서 한인들의 뜻을 한국정부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재외 국민들은 빠짐없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투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전 선거에 참여한 영구명부 3,495명을 포함해 총 1만3,631명의 유권자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때 보다 관심이 높은 만큼 재외 국민들의 투표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한인회관에서 투표할 예정인 최정택 씨는 “미국에서 내손으로 한국의 대통령을 뽑을 수 있어서 감개 무량하다”며 “소중한 한표를 통해서 한국이 정치적으로 많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회관에 재외선거 추가 투표소는 작년 4.13 총선 당시에 처음으로 설치된바 있다. 제19대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재외선거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LA 총영사관을 포함한 전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문의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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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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