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에버그린 합창단 내달 한국문화축제 참가

어바인 에버그린 합창단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미 전역에 아름다운 합창 음악을 알려요”어바인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합창단 중의 하나인 ‘어바인 에버그린 합창단’ (단장 박찬희,지휘 김명옥)은 어바인 밸리 칼리지 뮤직 프로그램에 속해 있고 스케줄에 따라서 학교에서 연습도하지만 요즈음 랜초 시니어 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한국 가곡과 영어 노래, 클래식 곡들을 연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창단된 어바인 에버그린 합창단은 이 지역에 잘알려져 작년 8월에는 LA다운타운에있는 세계적인 콘서트 장인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공연하기도했다. 올해 10월에는 뉴욕 대형 교회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60-86세사이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합창단은 남가주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가해 한국 가곡과 이탈리아, 미국 가곡 등비교적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노래들을 선사하고 있다. 내달 13일어바인 시청에서 열리는 코리안문화 페스티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의 시국에맞추어서 ‘조국 찬가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희 단장은 “초창기와는 달리 지금은 여러 곳에서 공연 출연을 제안 받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며“ 노래를 좋아하는 한인 여성들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상호 친목도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바인 에버그린 합창단’의 인기에 편승해 지난 2015년에는 지부인‘ 동부에버그린 합창단’ (단장헬렌 조, 지휘 김명옥)도 창립됐다.
이 합창단은 다이아몬드 바와 로렌하이츠 등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을 위한 모임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서남목자교회에서 미팅을 갖고 있다.
이 에버그린 합창단은 ▲합창을통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모임을통해서 행복하고 건강하고나눔의 삶을 살고 ▲단원들이 남은 인생을 기쁨과 치료,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김명옥 지휘자는 “하모니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방문,음악을 전파하고 싶다”며 “하모니를 통해서 한국을 알리고 세상을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창립된모임”이라고 말했다.
문의 박찬희 단장 (714)832-4688, (714)417-7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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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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