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그룹‘영 더 자이언트’ 개막공연… 5일부터 티켓 판매

임시 공연장 가상도. 8월26일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어바인 그레이트 팍 인근에 임시 야외 콘서트장이 8월26일(토) 어바인 출신 락그룹 ‘영 더 자이언트(Young The Giant)’의 공연으로 개막한다.
콘서트 프로모터 기업 ‘라이브 네이션’사는 협력사이자 이번 콘서트장의 개발사인 파이브포인트(Fivepoint)와 함께 임시 콘서트장을 오픈한다. 이번 오픈행사의 공연을 맡게 된 ‘영 더 자이언트’의 리더 사미어 가디아는 “마치 여행으로 가득 찬 느낌”이라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영 더 자이언트는 기타리스트 2명, 베이스1명, 드럼1명을 포함 총 5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며 예전 어바인 메도우 앰피디어터에서 그웬스테파니의 무대 ‘노 다우트(No Doubt’s)‘ 보조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었던 실력파 그룹이다.
라이브 네이션 대표 브렛 갤러거는 “이같은 성원은 많은 음악팬들이 라이브쇼를 원하는 증거”이라며 “라이브 뮤직을 위한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2017 시즌 콘서트들은 대다수가 짧게 진행되지만 앞으로 종종 깜짝 공연이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라며 “라이브 네이션은 이미 2018년 공연을 기획 중이다”고 전했다.
개막 콘서트 티켓은 오는 5일(금) 오전 10시 livenation.com을 통해 판매된다. 첫 콘서트를 기념하여 최초 500장의 티켓은 20달러에 판매되며 이후에는 29.50달러에서 39.5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의 대규모 여름 콘서트들을 36년간 꾸준히 맡아 왔던 메도우 앰피디어터는 지난 여름 영구적으로 폐장했었다. 이를 지켜본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은 3만명의 콘서트 팬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공연장 건설안을 제출하였다. 당시 개발사 파이브포인트 또한 임시 콘서트장 건립계획을 시의회에 권의했었다.
이후 어바인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파이브포인트가 소유한 그레이트 팍 인근 부지에 1만 2,000여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장 건립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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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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