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변호사 협회 공동 매월 첫번째 토요일 상담

OC한인회와 한미변호사 협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한후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와 OC한인 변호사 협회(회장 캐롤라인 한), 변호사 협회 파운데이션(회장 김지희)은 2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매월 첫째 토요일 열리고 있는 무료 법률 상담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소득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상법에서부터 형사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인 전문 변호사들이 나와서 법률적인 궁금한 사항들을 1대1 개인 상담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언어 소통이 힘든 한인들을 위해서 통역서비스 또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변호사들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OC한인변호사 협회의 캐롤라인 한 회장은 “오렌지카운티는 LA, 뉴욕 다음으로 한인들의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한인 변호사들이 커뮤니티에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무료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커뮤니티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회와 변호사 협회에 따르면 현재 한달에 한번 첫 번째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는 이 무료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인들은 한달에 평균 5명꼴이고 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상담 횟수를 늘일 예정이다.
OC한인변호사 협회 파운데이션의 김지희 회장은 “무료 법률 서비스를 요청하는 한인들의 내용에 따라서 이에맞는 한인 변호사들을 선정해서 상담을 해주고 있다”며 “무료 상담으로 부족할 경우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법률 기관 등 법률 자문을 해줄 수 있는 곳에 대한 안내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동 한인회 이사장은 “간혹 무료 법률 상담 예약을 해놓고 당일날 오지 않는 한인들도 있다”며 “한인변호사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2세와 1.5세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OC한인 변호사 협회는 지난 2005년 창립된후 현재 1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OC한인변호사 협회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3년 결성된 기관으로 한인변호사 협회와 협력해서 ‘무료 법률 학교’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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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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